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다보면 1e100.net이라는 도메인에 자주 접속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e100이라면 10의 100승을 의미하는데, 이는 구골(googol)을 가르키는 숫자입니다.
이 수의 이름은 1920년 미국의 수학자 에드워드 캐스너(Edward Kasner)의 9살짜리 조카 밀턴 시로타(Milton Sirotta)에게서 지어졌다. 캐스너는 이 개념을 저서 《Mathematics and the Imagination》(수학과 상상)에 수록했다.
구골은 사실 구글의 원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투자자가 수표에 회사명을 잘못 기입하는 바람에 회사명을 구글로 등록하게 되었고,
오히려 좋아(?)라는 생각으로 구글이라는 이름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e100.net는 크롬에서 접근하는 웹페이지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서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은 이름에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